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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의 핵심축 ‘기후테크’… 경기도가 발굴한다

입력 : 2025-08-05 12:23:57 수정 : 2025-08-05 12:23:57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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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9일까지 ‘기후테크 컨퍼런스 경진대회’ 참가 기업 모집
총상금 1100만원…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 등 5대 분야

경기도가 ‘기후경제 시대’를 이끌 기후테크를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전국의 기후테크 기업이다.

지난해 열린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 경진대회 개막식. 경기도 제공

클린테크(재생에너지), 카본테크(탄소 포집), 에코테크(자원순환), 푸드테크(저탄소 식품), 지오테크(기후정보 활용)의 5대 분야에서 실증 및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술을 평가한다. 과학기술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연다.

 

총상금 1100만원 규모로 모두 7개 수상팀을 선정한다.

 

대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10월24일 예정된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막식 수상 기회를 제공한다. 또 내년 기후테크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대상 수상 기술에는 실증 지원 프로그램 연계도 추진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기술과 제품, 실증 사례,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신청서와 제안서를 1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예선발표, 본선심사 순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는 기술적 완성도, 기후테크 적합성, 실현 가능성 등 기술 요소와 사업화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후경제 시대를 이끌 우수한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기후테크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테크는 기후경제를 이끄는 핵심축”이라며 “실증 중심의 기술 발굴과 지원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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