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국공항공사, 전국 공항 건설현장 점검 나서

입력 : 2025-08-05 11:04:37 수정 : 2025-08-05 11:04:36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한국공항공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공항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다.

 

한국공항공사 5일 전국 14개 공항에서 진행중인 건설공사 현장에 기동점검반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전경

공사는 최근 인천 맨홀 사고, 오산 옹벽 붕괴 등 전국 곳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점검반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하고 외부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동점검반은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항행, 통신 6개 분야의 내부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국 공항 건설현장의 △주요 공종 시공실태△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법정절차 준수 여부△건설사업관리(감리) 적정성 등을 불시점검한다.

 

특히 품질 저하를 불러오는 불법하도, 무리한 공사 진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설계도서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중대한 미비점 발견시 책임기술인 교체, 입찰참여 제한,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건설공사 상설 기동점검반을 운영해 건설공사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윤아 '청순 미모'
  • 윤아 '청순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반가운 손인사'
  • 에스파 카리나 '민낮도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