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대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유부녀가 된 이후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고우리는 4일 오후 방송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327회에 자신과 함께 유닛 '레인보우18'을 결성한 조현영과 함께 사연자로 출연한다

고우리는 "결혼 후 거침없는 19금 멘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야한 말 빨리하는 아줌마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돌 활동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이미지가 괜찮을지 고민이라고 했다.
특히 방송 중 고우리의 돌발 행동에 조현영은 "아, 왜 저러냐. 미친 것 아니냐"라고 격한 반응을 보인다.
고우리가 집에서 가져온 운동기구를 꺼내 다리를 벌리는 고관절 운동 시범을 선보인 것이다. 그녀는 "조현영이 아줌마 되더니 야한 걸 가지고 왔다고 뭐라고 했다"고 웃었다.
조현영은 "미친 거 아니냐"라며 질색했다.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고우리는 지난 2022년 다섯 살 연상의 개인 사업가 A씨와 결혼했다.
레인보우는 2009년 데뷔했다. 이 팀은 '에이(A)', '차차' 등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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