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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후보지 신림리 등 3곳 선정

입력 : 2025-08-04 23:00:00 수정 : 2025-08-04 20:22:41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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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선정위원회 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주민 의견 수렴 후 최종입지 확정 예정

경북 울진군은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입지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곳은 울진읍 신림리, 기성면 방율리, 북면 나곡리다.

 

군이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새 폐기물처리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후보지 6곳을 대상으로 입지타당성조사를 한 결과 신림리, 방율리, 나곡리 등 순으로 높은 점수가 나왔다.

 

이번 발표는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대체 부지 선정을 위한 것으로, 군은 2024년 1월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울진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후 수차례의 심도 깊은 회의를 거쳐 최적 후보지를 3곳을 선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입지선정을 위한 입지여건 파악 및 조사, 분야별 평가(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를 통해 후보지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도출된 3곳의 최적후보지를 선정한 가운데 타당성조사 결과는 군 홈페이지 및 군보 등을 통해 20일 이상 공고되며, 공람기간 종료 후 15일 이내 주민 의견을 공식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최적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입지선정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입지를 확정 및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향후 후손들이 사용할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존중하겠다”며“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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