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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 안병훈·김주형 PO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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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4 16:23:02 수정 : 2025-08-04 16:23:02
최현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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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28·CJ)가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를 마쳤다.

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는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고 최종라운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20위권으로 밀렸다. 그러나 임성재는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29위에 올라 70명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이 확정됐다.

김시우. AFP연합뉴스

김시우(30·CJ)는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1차전에 진출한다. 다만 50명만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려면 1차전에서 최대한 상위권 성적을 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반면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70위권에 턱걸이하고 있던 안병훈(35·CJ)은 컷탈락하면서 랭킹이 74위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페덱스컵 랭킹 89위이던 김주형(23)은 이번 대회 2라운드 도중 기권, 랭킹이 94위로 떨어지면서 역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28·미국)이 차지했다. 영은 이 대회전까지 PGA 투어 93개 대회에 출전, 준우승만 7번 하며 우승권을 맴돌다가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우승상금 147만6000달러(약 20억5000만원)를 받았다.


최현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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