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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청년 네이버 카페’ 운영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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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4 15:02:13 수정 : 2025-08-04 15:02:13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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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온라인 소통공간
정책부터 일상까지…10일까지 구독 이벤트도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는 처음으로 청년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카페는 “청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라는 청년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주요 가입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정보가 제공되며 참여형 콘텐츠와 소통공간도 마련돼 있다.

 

특히 ‘청년톡톡’ 코너에서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결혼식 날짜 잡는 게 이렇게 힘든가요?’, ‘영등포에서 동네 친구 사귀는 법’ 등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활발히 오가며, 공감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카페에는 취업/창업, 자기계발, 건강관리, 주거/경제, 문화/예술, 결혼/육아, 주간청년, 청년클립 등 다양한 게시판이 운영되며, 관심 있는 게시판을 구독하면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0일까지 카페 가입 후 관심 게시판 구독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구는 올해 청년 지원 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2030 소셜만남 영만추’, ‘청년 라이프 페스타’, ‘청년 바캉스’ 등 소통 프로그램은 물론, ‘자격시험ㆍ취업 준비 지원’, ‘예비군 훈련장 무료 수송’, ‘청년 실전 경제 교육’ 등 청년들의 삶과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이 카페가 정책과 청년의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해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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