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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해…새 지도부 중심으로 일치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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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2 14:57:15 수정 : 2025-08-02 15:18:33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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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 보내
“새 지도부와 당원 동지 여러분을 믿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 이재명 대통령의 영상 축사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곧 출범할 새로운 당 대표님과 지도부에 미리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약 1년 전 저 역시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 있었다”며 “국민과 당원의 힘을 모아 성장을 회복하고 희망의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는 길에 민주당이 원팀이 돼서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며 “지난 대선에서 증명했던 것처럼 민주당은 하나일 때 가장 강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모두 같은 뜻을 품고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지들”이라며 “한동안은 치열하게 경쟁했더라도 지금 이 순간부터는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 새로운 희망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시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대선 전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이을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가 선출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여름휴가를 위해 경남 거제 저도로 향한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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