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요리 마라탕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마라탕 프랜차이즈 ‘탕화쿵푸’를 운영하는 한국탕화쿵푸의 지난해 매출액은 222억1995원으로 2013년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3년 182억8407만원보다 약 21.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05억4717만원으로 사상 처음 100억원을 넘겼다.
탕화쿵푸 가맹점주들의 지난해 평균 연 매출도 6억1654만원으로 2023년 5억34만원보다 23.2% 상승했다. 매장 수 역시 △2022년 327개 △2023년 423개 △2024년 494개로 꾸준히 늘었다. 중국에 본사를 둔 탕화쿵푸는 마라탕 프랜차이즈 중 국내에 매장 수가 가장 많다.
‘소림마라’를 운영하는 지씨컴퍼니글로벌은 2023년 기준 매출액이 112억9530만원으로, 전년 대비 53.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1억6410만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매장 수도 2021년 122개, 2022년 158개, 2023년 183개로 늘어났다.
‘라홍방’을 운영하는 라홍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액 45억2954만원, 영업이익 7억4988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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