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향토 사진작가 이성국 초청 사진전이 1일 경북 포항트라우마센터와 포항시북구보건소에서 개막했다.
전시회에선 포항 북구 신광면과 흥해읍을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가는 곡강천의 사계절과 철새들의 모습 등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된다.

이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부지부장으로 경북사진대전 우수상 등 다양한 공모전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포항트라우마센터 개관과 포항시 북구보건소 개소를 기념한 이번 사진전은 10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는 흥해향토청년회(회장 심재성)가 주관하고 흥해중학교 북천회가 후원해 마련했다.

김순견 흥해중학교 북천회장은 “곡강은 흥해의 역사와 흥해인들의 삶의 원천이자 곡강이 형성한 흥해들이라는 그 터전위에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우리의 역사와 정신의 원류를 되돌아보고 흥해만의 비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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