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와 집합건물 전자의결 자동화 플랫폼 등이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2025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 부동산 분야 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개팀이 참가했고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창업컨설팅,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수상팀이 선정됐다.
창업 3년 이하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에서는 ㈜소서티가 전자서명, 전자투표, 문서 보관 기능을 통합하여 집회 전 과정을 전자화해 디지털 행정 혁신 서비스를 제시하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트랜스파머㈜팀은 국내 최초 딥러닝 중 진화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된 경공매 퀀트 투자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개발했다.
우수상에는 AI기반 건축설계 디자인 자동화를 개발한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팀이 선정됐고 장려상에는 인테리어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한 ‘㈜빌드하다’, AI 기반 원스톱 부동산 안심계약 동행 서비스를 개발한 ‘내편컴퍼니’팀이 각각 선정됐다.
창업 4~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도약부문’에서는 부동산을 수익증권으로 소분화해 적은 비용으로도 부동산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부동산 증권 유동화 사업구조를 국내 최초로 제시한 ㈜루센트블록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AI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엔진을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한 ㈜파이퍼블릭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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