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케미' 이준혁˙장도연, JIMFF 개막식서 입 맞춘다

배우 이준혁과 개그우먼 장도연의 설레는 썸 케미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

오는 9월 4일, 제천비행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의 개막식 사회자로 이준혁과 장도연이 낙점됐다.

이준혁과 장도연.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 JIMFF의 시작을 책임질 두 사람의 만남은 개막식의 품격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혁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체 불가한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채워왔다.

드라마 <비밀의 숲>, <60일, 지정생존자>, <비질란테>, <신과함께>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장르 불문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최근 청룡시리즈어워즈 인기스타상(2025)을 수상한 그는 현재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와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 다양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장도연은 특유의 센스 있는 입담과 게스트와의 공감형 진행을 통해 찰떡 케미를 발산하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공식 행사에서도 활약하며 믿고 보는 예능 MC로 두각을 나타냈다.

게스트와의 자연스러운 케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살롱드립',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신선함을 더하는 '라디오스타', 친근한 진행의 표본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 등을 통해 진행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살롱드립' 100회 특집을 맞아 꽃바구니와 화이트 와인을 선물한 이준혁. '살롱드립' 유튜브 캡처

한편 이준혁은 '살롱드립' 100회에서도 장도연과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공개된 '살롱드립' 100회 특집 영상에서 장도연은 여러 게스트와 축하 인사를 나누는 와중, 제작진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전달받았다. 해외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이준혁이 보내온 꽃바구니와 화이트 와인이었다.

함께 전달된 카드에는 "살롱드립 100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동료 배우 이준혁"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장도연 역시 "스윗하다"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앞서 이준혁은 '살롱드립' 70회 게스트로 출연해 장도연에게 "실제로 보니 더 아름답다", "피부도 좋고 눈이 맑아서 밤비 같다" 등의 솔직한 표현으로 장도연뿐만 아니라 네티즌들마저 설레게 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