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내·외부 토사제거, 폐비닐하우스 정리 등
해병대는 지난 25일부터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역 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신속기동부대 2개 대대를 투입해 대민지원을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 소속 장병 500여 명은 침수된 가옥과 비닐하우스의 토사를 제거하고, 폐비닐하우스 철거를 돕는 등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하며, 국민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대는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대민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현장 지휘관 주관으로 장병 투입 전 현장 지형정찰 및 위험예지판단을 실시하고 , 투입병력에 대한 안전교육과 건강상태 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부대는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대민지원 간 고용노동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풍수해 감염 차단을 위해 장갑, 장화 등 개인 보호장구를 지급하고, 개인위생 강조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는 피해를 입은 국민 여러분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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