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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업계 최초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ESG 실천 성과

입력 : 2025-07-31 10:46:04 수정 : 2025-07-31 10:46:03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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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의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 콘셉트 친환경 패키지.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수상으로 bhc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패키지 혁신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가 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매년 70여개국 1만8000여건 출품작의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bhc는 지난해 6월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이라는 콘셉트 아래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재활용지와 3개월 내 생분해 가능한 코팅, 콩기름 기반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고 불필요한 인쇄는 엠보싱·디보싱 기법으로 대체했다.

 

bhc는 친환경 패키지로 연간 최대 약 15만그루의 나무와 1억8000만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bhc의 ‘지구를 위한 첫걸음(First Step for the Earth)’ 콘셉트 친환경 패키지. 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이번 수상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제품에 녹여낸 ESG 실천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더욱 의미가 깊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정찬진 디자인 담당 이사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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