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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100명 해외에서 진로 탐색…‘경청스타즈’ 선발대 잇따라 출국

입력 : 2025-07-29 00:35:45 수정 : 2025-07-29 00:35:44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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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청년들의 해외 기업 체험을 돕는 ‘2025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프로그램의 선발대들이 잇따라 출국했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청스타즈 1차 체험자 10명이 전날 호주(멜버른)로 출발했고, 나머지 10개 도시 참가자 90명도 이날  체험현장으로 떠났다.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5 경청스타즈’ 발대식. 경기도 제공

총 100명이 참여하는 1차 체험의 지역은 11개국 11개 도시다. △호주 멜버른(10명) △미국 LA(5명) △인도네시아 자카르타(1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10명) △인도 벵갈루루(10명) △중국 충칭(10명) △대만 타이베이(10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0명) △태국 방콕(10명) △독일 프랑크푸르트(10명) △캐나다 밴쿠버(5명) 등이다.

 

도는 1차 체험에 앞서 지난 10∼12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대처 및 안전교육, 해외 비즈니스 에티켓 등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체험은 지역별 현지 실무언어 교육, 멘토링, 직무교육, 국내기업의 현지 마케팅 실습,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거쳐 참가자들은 글로벌 취·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1차 체험은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충칭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등 체험지역의 항일유적지를 방문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경청스타즈 1차 체험 참가자들이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앞서 도는 이달 1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5년 경청스타즈 발대식을 열어 참여 청년들을 응원했다. 올해에는 1, 2차 200명 모집에 995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경기도는 청년이 꾸는 꿈이 현실로 다가오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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