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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똑똑하면 배우 못해”...김민경, ‘전교 2등’ 성적표 인증하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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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8 17:46:26 수정 : 2025-07-28 1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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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민경.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민경이 자신의 성적표를 직접 공개했다.

 

지난 27일, 김민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학창시절 성적표를 인증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성명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전교생 413명 중 2등, 학급 인원 53명 중 1등을 기록한 성적이 담겨 있다.

 

김민경이 자신의 성적표를 인증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또 전교생 411명 중 7등, 학급 석차 3등을 자랑했으며, 전 과목 평균 98점을 자랑했다. 특히 교사 평가란에는 ‘매사에 솔선수범’과 ‘매우 우수함’ 등의 문구도 눈에 띈다. 김민경은 “남편님이 자꾸 공부 못했다고 해서 박제 좀 할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나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부 못한다고 연극영화과에 가는 게 아니다”라거나 “안 똑똑하면 배우 못한다”는 메시지로 일침을 가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예쁘고 날씬하고 공부도 잘했으면 다 가지신 거다”라거나 “그 시절 저 성적이면 대박 잘한 거다”, “저도 전교 1등 출신인데 음대 작곡과 진학해서 졸업 후 작곡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표했다.

 

다만 한 누리꾼은 “성적 자랑으로 중학교 성적 들이미는 건 처음 본다”고 악플을 달았다. 이에 김민경은 “원래 잘하는 걸 자랑으로 들이밀어야 한다”며 “고등학교 땐 저만큼 못해서 통지표를 버렸나 봐요”라고 쿨하게 대응했다.

 

한편 김민경은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과를 재학하던 2001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진출했다. 이후 2008년 KBS 2TV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시작으로, ‘무자식 상팔자’, ‘소문난 칠공주’, ‘빠담빠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김민경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2023년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미스코리아 진 당선이면 드라마 주인공도 가능했던 시기. 그는 “내 실력으로 인정받아야겠다 생각해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 데뷔했다”고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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