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관심 집중 ‘알짜 단지’는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은 분양 예정 물량 증가와 동시에 ‘6·27 대출 규제’ 여파에 따른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 조정 가능성 등으로 전망이 혼재돼 있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는 13만7796가구로 상반기 실제 분양물량보다 약 94% 많지만, 실제 일정은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다만 신규 분양 수요가 있는 수도권과 부산 등에서는 공급 일정이 속속 나오며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알짜 입지’와 쾌적한 주거 환경 등을 강조하고 나선 단지들을 소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구도심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갖춘 혁신적인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선보인 ‘서울원 아이파크’(투시도)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 건강, 휴식, 문화 등을 모두 갖춘 환경을 구현해 단순한 주거를 넘어 도시 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HDC현산은 스마트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주거 문화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서울원 프로젝트는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반경 1㎞ 이내에서 삶의 전 영역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기획됐다. 서울 동북권에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울원은 3000여가구의 주거 단지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및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유기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성한다.
HDC현산은 앞으로도 디벨로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뿐만 아니라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다양한 도심복합개발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며 “HDC현산은 복합개발의 디벨로퍼 최강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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