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폭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당국은 26일 7일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마일리부터 신청평대교까지의 구간을 드론, 헬기, 도보 인원, 구조견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한다.

특히 대보교∼신청평대교 구간 등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서는 구조대원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물에 들어가 수색 작업을 할 예정이다.
하류 지역에 해당하는 청평호∼팔당댐과 경기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구간 등에서는 보트 14대를 동원해 수상 수색을 한다.
동원된 인력은 소방, 경찰, 군, 민간인 등 770여명이다. 7일째 이어지는 장기간 수색에 폭염까지 겹치며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산사태로 실종된 일가족 중 어머니 40대 여성과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등 2명이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