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 각 구청이 자체 물놀이장을 잇달아 개장했다.
서울 송파구는 25일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다음달 16일 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부제(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5시)로 나눠 운영되는 이곳 물놀이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등 11가지 물놀이 시설과 버블머신, 워터밤 등 상시 프로그램 및 벌룬쇼, 드론 축구를 포함한 주말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북구는 학교운동장과 유휴공간 등 3곳에 주민을 위한 대형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제9회 성북문화바캉스를 개최한다.
29일까지는 서울숭덕초등학교에서, 8월 1~5일에는 우이천 다목적 광장과 길음1동 7단지 앞 공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올해는 에어돔 풀장, 물폭포 워터 버킷, 안개터널분수등 물놀이시설이 설치됐다.
특히 우이천 다목적 광장에는 아파트에서 연결되는 길에서 바로 풀장으로 이어지는 40m 초대형 슬라이드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성북구민은 신분증 지참 시 무료이며 다른 지역 주민은 1인당 2천원의 이용료를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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