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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 예술 접목한 자이(Xi) 브랜드, 인천공항에 팝업스토어 열어

입력 : 2025-07-25 13:29:20 수정 : 2025-07-25 13:29:20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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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철학을 디지털 예술로 구현”

미디어아트기업 커즈(CUZ)와 GS건설 자이(Xi)가 이번 달 말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디지털 예술 팝업스토어를 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자이의 건축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전시와, 대형 LED 영상, 인공지능(AI)기반 ‘포토 키오스크 인터랙션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건축과 조경, 생활공간의 미학을 초고화질 미디어아트와 AI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사진= 커즈 제공 

포토 키오스크 인터랙션 콘텐츠란 쉽게 말해 AI를 이용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설정한 조건에 따라 최적의 표정과 화면, 배경 등을 제공한다.

 

커즈가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는 단순 감상용이 아니라 참여형 예술 경험을 준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커즈는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CJ CGV, 롯데월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등과 협업해왔다. 이번 자이 프로젝트에서는 브랜드 감성과 디지털 예술을 접목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맡았다.

 

GS건설 관계자는 “공항이라는 공공 공간에서 자이 브랜드의 건축 미학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것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선 도시 속 예술 실험”이라며 “커즈와의 협업은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커즈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몰입형 콘텐츠로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7월 한 달 간 운영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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