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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팔, 성형에만 ‘1억’ 투자 “15살에 처음 시작...이제는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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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4 16:21:11 수정 : 2025-07-24 16: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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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조두팔.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 캡처.

 

유튜버 조두팔이 성형 수술 경험담을 고백하며 자존감이 올라갔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죽다 살아난 성형 부작용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코미디언 이세영과 유튜버 조두팔이 웹예능 프로그램 ‘파자매 파티’의 게스트로 출연해 성형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전했다.

 

이날 조두팔은 자신이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쌍꺼풀 수술을 비롯해 코, 안면윤곽, 지방흡입, 가슴, 종아리 등을 성형했다고. 이에 김똘똘은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했다”며 깜짝 놀랐다.

 

조두팔이 성형 비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 캡처.

 

실제로 조두팔은 약 26회의 성형 및 시술을 받았다. 그는 “솔직히 유튜브 초창기에는 협찬을 받아서 했다”며 “그다음부터는 웬만하면 거의 다 내 돈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총비용은 약 1억 정도. 김똘똘은 “거의 외제차 한 대 가격이다”라고 감탄했다.

 

김똘똘은 “처음 성형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조두팔은 “태어나길 외모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며 “학창 시절에도 매일 거울만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달라지는 얼굴을 보며 재밌고 만족감도 들었다는 것.

 

조두팔이 악플을 언급하며 울컥했다.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 캡처.

 

이에 이세영은 “자기 추구미에 따라서 누군가를 평가하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게 되면 나도 모르게 가스라이팅되는 것 같다”며 “그거 때문에 성격도 소심해지고 외모에 집착했다”고 거들었다. 다만 성형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자신의 현재 모습이 좋아졌다고 한다.

 

조두팔 역시 “이제는 내가 좋다”며 “내가 원래 진짜 뚱뚱해서 돼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여러 시술과 노력으로 현재는 자존감을 회복한 상태. 김똘똘은 “나도 매부리코에 이마가 넓어 스트레스였지만 성형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성형을 할 때 의료사고가 난 곳은 피하길 바란다”며 “본인의 취향대로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실장들이 가격을 제각각으로 부를 때가 있다”며 “그곳에서 했던 친구가 있다면 데려가서 가격 덤탱이를 피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똘똘은 “우리가 예뻐지고 싶어서 성형했지만 욕을 하거나 악플을 다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두팔은 “제일 상처받는 악플 중 하나가 성형해도 못 생겼다는 말이었다”고 울컥했다. 이에 이세영은 “그런 이야기 하지 마”라고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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