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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집’ 턴 도둑?…장도연, 가짜뉴스 개그로 승화 “다 훔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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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3 14:45:05 수정 : 2025-07-23 14: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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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근 절친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근 절친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안녕! 살롱드립이 자랑할 거 있다는데... 댓글 좀 예쁘게 써줘 | EP. 100 구교환 이옥섭 그리고 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웹 예능 ‘살롱드립2’ 100회 특집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장도연은 MC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그의 절친인 배우 구교환과 영화감독 이옥섭이 MC로 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에 장도연은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이 감독은 “(장도연이) 최근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도둑으로 잠깐 몰린 적 있다”며 과거 장도연이 박나래 집 도난 사건 루머에 휩싸였던 일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이에 장도연은 “가만있어 보자, 여기 명품이 어디 있냐”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옥섭 감독은 “그 이야기를 하려던 게 아니라 너무 어이없는 소문인데, (장도연이) 화를 내기보단 ‘보이면 다 훔치겠다’고 개그로 받아치는 게 너무 웃겼다”며 “역시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장도연의 센스 있는 대처를 칭찬했다.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한편, 지난 4월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약 55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에서 수천만 원대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이 도난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사건 직후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오보가 퍼지며, 박나래 지인이 범인이라는 루머가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장도연도 지목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박나래와 전혀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 A씨로 밝혀졌다. 그는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상습범으로, 같은 지역 내 다른 주택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뜻밖의 루머에 휘말렸던 장도연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상황을 넘기며 또 한 번 센스를 입증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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