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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트렌드 선보이는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최

입력 : 2025-07-22 10:06:08 수정 : 2025-07-22 10:06:07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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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관련 상품(굿즈)·선명상·사찰음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 유행(트렌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축제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현대인의 우울과 스트레스 해소 등 일상의 행복과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에서 ‘불교코어’를 주제로 새로운 생활양식을 선보이는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불교박람회’ 포스터. 부산시 제공

‘불교코어’는 불교가 가진 철학적 의미와 생활양식을 패션, 공간, 상품(굿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투영한 것으로, 단순한 종교적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형의 생활 트렌드를 선보인다.

 

BBS부산불교방송과 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축제는 아기자기한 불교 감성의 상품과 색다르고 다양한 불교 브랜드들을 함께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과 호기심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세부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은 ‘명상 문화전&명상 공예전’ △전통불교미술부터 선과 명상의 의미를 예술로 승화시킨 ‘명상 예술전’ △지역의 특색 있는 사찰음식을 소개하는 ‘발우공양 및 사찰음식전’ △선명상 체험존 등이다.

 

불교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선명상과 명상종(싱잉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최근 맛과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사찰음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등록이 모두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개최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열기에 이어, 부산도 올해 행사장 및 참가업체 규모를 2배로 키운 만큼 성공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불교가 가진 깊이 있는 마음 챙김의 가치들이 지치고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힐링으로 전해지고, 세대와 종교를 넘어 누구나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여름 문화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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