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가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롤리는 홈런 더비 결승에서 18개 홈런으로 15개를 때린 후니오르 카미네로(템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우승했다. MLB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포수가 우승한 건 올 시즌 롤리가 처음이다. 올 시즌 롤리는 94경기에서 38홈런을 쳤다. 이는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5개)보다 3개 많은 리그 전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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