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테크 회사인 주식회사 스텔라앤(서울 소재, 강서연 대표)은 지난 9일, 한국 콘텐츠(웹툰·웹소설)의 글로벌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로크미디어(서울 소재, 성경준 대표)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텔라앤은 이번 MOU를 통해 로크미디어가 보유한 수많은 웹툰·웹소설 IP의 현지화 및 해외 유통을 추진하여 한국 콘텐츠 IP의 글로벌 OSMU(One Source Multi Use)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로크미디어는 300만 뷰 인기 웹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외에도 3,000개 이상의 콘텐츠 IP를 보유한 웹툰·웹소설 전문 출판사다. 수많은 콘텐츠 IP를 보유하더라도 부담되는 현지화 및 유통 비용으로 인해 해외 진출이 제한되는 것은 현재 국내 콘텐츠 시장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스텔라앤은 글로벌 포지셔닝 전략을 통해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선정된 기업이다. 올해 3월에 런칭된 글로벌 멀티미디어 웹소설 플랫폼 ‘투니즈’를 국내와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미국법인 Stella& International Inc.을 설립하면서 다양한 북미 기업과 네트워킹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숏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Mithril’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OSMU 전략을 계획 중에 있다.
숏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Mithril’은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기반으로 숏폼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콘텐츠 툴이다. 획기적인 기술로 단 20분 안에 한편의 숏폼 애니메이션을 생성하여 웹툰·웹소설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스텔라앤은 ‘Mithril’을 통해 더욱 다방면으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에 더욱 많은 한국 웹툰·웹소설 IP가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로크미디어는 다양한 IP의 수월한 글로벌 활성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스텔라앤은 글로벌 포지셔닝 및 OSMU 전략에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스텔라앤 강서연 대표는 “로크미디어와의 MOU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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