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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이스라엘과 무력충돌 중 다리 부상"

입력 : 2025-07-13 19:18:11 수정 : 2025-07-13 1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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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달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 과정에서 부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dpa통신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뉴스통신 파르스는 이스라엘 공군이 폭격 개시 사흘 후인 지난달 16일 국가안보회의(NSC) 건물이 있는 단지를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이 공격으로 전기가 끊기고 회의 참석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포함한 일부 참석자가 다리를 다쳤다고 파르스는 전했다. 부상 정도는 언급되지 않았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지난 7일 공개된 미국 언론인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이스라엘의 암살 시도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파르스는 이스라엘 요원의 침투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핵시설과 미사일 발사대 등을 대거 폭격하고 군 지휘부와 핵 과학자 등을 표적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을 포함, 1천여명이 숨진 것으로 이란 정부는 집계했다.

이란도 이에 대응해 같은 기간 55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1천대를 이스라엘로 발사해 최소 2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무력 충돌은 미국의 압박으로 지난달 24일 '반강제로' 중단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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