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방콕 등 순회 공연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네 번째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정규 5집 서사의 막을 올렸다.
엔시티 드림은 지난 10∼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 ‘더 드림 쇼 4 : 드림 더 퓨처’를 열고 사흘간 총 6만명의 팬들을 만났다.

엔시티 드림은 이번 공연에서 14일 발매하는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Back To The Future)’의 시간 여행 테마에 맞춰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콘셉트로 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공간을 오가는 이야기를 표현한 VCR 영상, 고글 형상의 무대 디자인, 가로 105m·세로 18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 곡 분위기에 따라 바뀌는 공연장 천장의 미디어 파사드 연출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했다. 5집 더블 타이틀곡인 ‘BTTF(백 투 더 퓨처)’와 ‘칠러(CHILLER)’ 무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엔시티 드림은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시즈니(팬덤명)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그 시간이 다 보람 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모든 시간 속에 오래도록 멋지게 기억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엔씨티 드림은 다음 달부터 방콕, 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등을 차례로 돌며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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