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용만 아들이 미국 명문대를 중퇴하고 국내에서 DJ로 활동 중이다.
김용만은 12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절친인 코미디언 조혜련과 자녀 고민을 나누는 사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혜련은 "우리 아이들도 독특하다. 학교를 그만두기도 하고. 그런 얘기를 오빠한테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 아들도 음악을 사랑했다. 미국 명문대에서 유학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태원에서 DJ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로서 고민이 많았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용만은 아들이 학교를 자퇴했다고 덧붙이며 "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 본인 인생이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조혜련 아들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김용만은 "(조혜련 아들이) 그 사이에 골키퍼 한다고 해서 제가 골키퍼 장갑도 선물했다. 잘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때려치웠죠'라며 드럼을 한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를 서로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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