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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함세웅 신부·백낙청 교수와 오찬하고 국정 운영 조언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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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0 20:05:54 수정 : 2025-07-10 20:05:53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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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시민사회 원로인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와 만나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함 신부, 백 교수와 오찬을 하고 국정 운영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민사회 원로인 함세웅 신부, 백낙청 교수와 오찬을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전 수석은 “오찬에서 두 원로는 계엄에 맞서 나서준 국민과, 계엄사태 현장에서 국민들 편에 선 군인들 덕에 국난을 극복하고 지금에 이르렀다며, 국민이 고생한 만큼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일관된 국정 운영을 당부했다”면서 “대통령이 스스로 강조한 국민통합을 위해, 가짜 보수들에 실망한 진정한 보수와 대화에 나서주고, 남북관계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두 원로는 이 대통령이 스스로 강조한 국민통합을 위해 가짜 보수들에 실망한 진정한 보수와 대화에 나서고, 남북관계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전 수석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이 추구하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에도 공감과 지지를 표명하고, AI 강국과 동시에 ‘인문 강국’이 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 또한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두 원로의 깊이 있는 조언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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