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0일 경북 울진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 2400만원을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주를 기념해 한울본부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임팩트 위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원금은 한울본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한 민들레홀씨기금으로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울진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에 900만원, 에너지 취약계층 300세대에 세대 당 5만원씩 1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체코 원전 수주라는 뜻깊은 성과와 함께 이번 지원금이 폭염 속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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