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9일 경주시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경로당 101곳에 냉방비 2020만원을 특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정원호 월성본부장과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냉방비 특별 지원은 월성본부의 '사회공헌 Impact week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막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마련했다.
냉방비는 동경주지역 3개 읍·면의 등록 경로당 101곳을 대상으로, 1곳당 20만원씩 총 2020만원을 지원한다.

월성본부는 냉방비 지원 이외에도 경로당 방역 및 위생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해 경로당이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성본부는 사회공헌 Impact week 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홍보 푸드트럭 지원, 경주경찰서 범죄피해여성 보호시설 운영기금 등 특별 기부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정원호 월성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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