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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예산 삭감 후폭풍… NASA 고위직 2000명 퇴직 외

입력 : 2025-07-11 05:00:00 수정 : 2025-07-10 1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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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삭감 후폭풍… NASA 고위직 2000명 퇴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과 감원 요구 끝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위급 직원 2000여명이 조기 퇴직할 예정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위직 외 일반 직원들까지 포함하면 나사의 전체 감원 규모는 2694명에 달한다.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나사의 10개 지역 센터 전체와 달 탐사 계획, 심해 탐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진 1700회’ 도카라열도서 지각 변동

 

지난달 21일부터 진도 1 이상 지진이 1700차례 이상 발생한 가고시마현 도카라열도 근해에서 매우 큰 지각변동이 관측되고 있다고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밝혔다. 이 일대 고타카라섬이 6월 상순부터 지난 2일까지는 북동쪽으로 1.8㎝ 이동했지만, 지난 3일 아쿠세키섬에서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하기 직전에는 남쪽으로 4.2㎝ 움직였다는 것이다. 지진조사위는 9일 “지진 전에 지각변동의 방향이 바뀐 것은 매우 중요한 착안점”이라며 “해저 마그마가 상승하거나 물이 단층면에 흘러들면서 지진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38노스 “北,이산가족면회소 옥상구조물 제거”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를 6개월 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옥상 구조물이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 5일 촬영된 금강산 관광지구 위성 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 남북한 화해의 상징 중 하나인 면회소는 2003년 제5차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총 55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2층으로 2008년 7월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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