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주류기업 선양소주는 대전시에 청년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양소주는 ‘대전사랑 장학기금’으로 7186만6000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자사 소주 제품인 ‘선양’과 ‘선양린’ 한 병이 팔리면 병당 5원을 적립해 지역 청년들에게 기부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누적된 장학기금은 6년간 9억1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나뉘어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대전시를 시작으로 세종과 충남 각 시·군에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규식 선양소주 사장은 “선양소주를 마시는 선택이 단지 소비를 넘어 누군가의 미래에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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