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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인력 시장 ‘활활’…공고 조회도 입사지원도 늘었다

입력 : 2025-07-10 16:13:54 수정 : 2025-07-10 16:13:54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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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제공

 

전반적인 채용 한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게임업계 구직 열기는 식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잡코리아의 게임 분야 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이 9일 발표한 ‘게임잡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게임잡 누적 개인회원 수는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고 조회수는 60% 급증했고, 입사지원 건수도 58%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개인회원은 약 20만명에 공고 조회수는 1400만회 그리고 누적 입사지원 건수는 89만건 정도다.

 

연령별로는 30대 구직자가 전체의 54%로 가장 많았다.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업계 특성상 30대의 이직과 취업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입 포지션 지원 비율이 42%에 달해 게임업계 또한 이른바 ‘중고신입’ 구직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 ‘게임 기획’과 ‘게임 개발’의 직무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잡은 NHN과 넥슨 등 주요 게임사의 성공적 채용 사례 등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게임업계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잡 갤러리를 통한 포트폴리오 등록이 가능한 데다 취업·이직 고민, 면접 후기 등을 나누는 커뮤니티도 활발한 편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게임잡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계 채용 시장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번 리포트를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정보 비대칭과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채용’ 본질에 집중하여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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