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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놀면 뭐하니’ 하차 심경 전했다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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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10 14:58:06 수정 : 2025-07-10 1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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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러블리즈' 출신 미주.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 하차에 대해 솔직한 감정을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놀면 뭐하나 싶어서 오픈한 미주 채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미주가 유튜브 개인 채널을 오픈한 가운데, 제작진과 첫 회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미주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전했다. 이후 최근 스케줄이 바쁘냐고 묻는 모습. 미주는 “그냥 이렇게 저렇게 (보냈다)고 말끝을 흐리며 “틈만 나면 본가 가서 강아지들 보고 온다”고 웃어 보였다.

 

또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도 궁금증을 표했다. 미주가 출연했던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중 뭐가 더 재밌었느냐는 것. 이에 미주는 “둘 다 재미있었다”면서도 “‘놀뭐’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미주는 2021년 7월, ‘놀면 뭐하니?’의 공식 멤버로 합류하면서 발랄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다만 지난 5월 22일 방송국 측은 “올 초부터 논의를 거친 끝에 같은달 31일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고 공지하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미주가 '놀면 뭐하니' 하차 심정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 캡처.

 

미주는 “담당 PD님과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하차에) 합의를 했다”며 “방송국 측에서 통보한 것도 아니고, 제가 먼저 말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며 “차라리 잘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미주와 박진주가 '놀면 뭐하니' 팀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난 5월 29일, 미주는 함께 하차가 결정된 배우 박진주와 함께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들은 ‘놀뭐의 영원한 동생 주주 자매. 진주 & 미주가 보낸 커피차’라는 문구와 함께 커피차를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이미주는 “처음 이곳에 발을 디뎠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언니 오빠들 덕분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그리고 “바쁘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언니, 오빠들의 웃음과 격려 덕분에 즐겁고 좋은 추억이었다”며 “저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지만, 이곳에서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은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편지를 남겼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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