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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남 서부권 창업거점 ‘그린스타트업타운’ 착공

입력 : 2025-07-10 13:46:04 수정 : 2025-07-10 13:46:04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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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는 경남 서부권 창업거점 ‘그린스타트업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스타트업타운 조감도. 경상국립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해 추진하는 우주항공, 항노화 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창업 핵심거점 ‘경남 진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의 첫걸음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을 위해 경남도와 진주시는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고, 경상국립대는 부지를 제공했다.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453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202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칠암캠퍼스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복합허브센터로 조성된다.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문화기술(ICT) 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집결하는 창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창업중심대학 선정, 글로컬대학 사업 교육부 ‘최고 등급’ 획득 등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5년간 467억원의 창업중심대학 사업비로 2500개 창업기업 발굴, 50개 청년혁신기업 및 5개 K-유니콘기업 육성, 대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 모델 구축 등 대한민국 창업 혁신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스타트업타운은 글로컬대학 사업과 라이즈 사업을 양 날개로 삼아 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 비상하는 경상국립대학교의 강력한 추진체가 될 전망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저탄소 그린산업단지와 진주 혁신도시를 잇는 창업 벨트의 중심에서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한 테크 기반 스타트업 지원, 우주항공 분야의 국내 Top 3 역량과 친환경 기후기술 기업 간 시너지 창출 등 미래 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발전해갈 계획이다.

 

권진회 총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앞으로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ICT 디지털 산업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모여드는 창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경상국립대의 강점 분야인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내 TOP 3에 진입한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후기술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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