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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1만1천원 vs 경영계 1만170원…최저임금격차 830원으로

입력 : 2025-07-08 16:55:18 수정 : 2025-07-08 1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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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7차 수정안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시간당 1만1천원과 1만170원을 내놓았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7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류기섭 사용자위원과 류기정 근로자위원이 막판 협상을 시작하며 자료를 살피고 있다. 뉴스1

지난 회의 때 내놓은 6차 수정안과 비교해 노동계는 2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최초 요구안 제시 때부터 7차 수정안까지 노동계의 요구안은 시간당 1만1천500원(올해 대비 14.7% 인상)→1만1천500원(14.7% 인상)→1만1천460원(14.3% 인상)→1만1천360원(13.3% 인상)→1만1천260원(12.3% 인상)→1만1천140원(11.1% 인상)→1만1천20원(9.9% 인상)→1만1천원(9.7% 인상)으로 바뀌었다.

경영계는 1만30원(동결)→1만60원(0.3% 인상)→1만70원(0.4% 인상)→1만90원(0.6% 인상)→1만110원(0.8% 인상)→1만130원(1.0% 인상)→1만150원(1.2% 인상)→1만170원(1.4% 인상)으로 소폭 올려왔다.

격차는 최초 요구안 때 1천470원에서 7차에 830원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위원들은 논의를 이어가며 추가로 격차를 좁힐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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