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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온 37.4도…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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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8 16:51:26 수정 : 2025-07-08 16:51:24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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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낮 기온이 결국 7월 상순 기온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8일 서울 송파구 한 조형물에 현재 온도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기온이 37.4도를 기록했다. 이전 서울 7월 상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9일 기록된 36.8도로 86년 만에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서울 외에도 강원 원주와 인제, 경기 수원과 이천, 충북 충주와 청주, 충남 서산·천안·보령·부여, 대전, 전북 고창, 전남 목포와 영광, 부산 등에서도 이날 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기온 1위 기록이 바뀌었다.

 

서울은 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전날 밤 사이 최저기온이 26.9도를 기록했다. 강원 강릉은 이날 오전 3시20분쯤 기온이 24.9도를 기록해 8일 만에 열대야를 벗어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청주의 경우 밤 사이 최저기온이 27.7도로 이날까지 전국 최장인 10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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