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관할 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협업해 오토바이 폭주족 8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6월 23일 오전 3시쯤 대구 동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청 CCTV 관제센터에 포착된 오토바이 번호판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폭주족 단속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 동구청 CCTV 관제센터에 공식 협조를 요청했다.
동구에는 방범용 등 CCTV 2000여대가 설치돼 있고 영상 확대 기능이 탑재돼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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