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지역협의회와 ‘사랑의 오이 피클 나눔’

입력 : 2025-07-08 11:17:52 수정 : 2025-07-08 11:17:52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법무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무소의 사회통합 지역협의회가 8일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시설 ‘토마스의 집’에 오이 피클 600인분을 전달했다.

 

지난 1일 이승현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오른쪽)과 사회통합 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오이 피클을 담그고 있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이승현 소장과 직원, 사회통합 지역협의회 위원 등 15명은 지난 1일 하반기 지역협의회 활동을 논의하며 오이 피클을 직접 담갔다. 토마스의 집은 인근 지역 쪽방촌에 사는 독거 어르신, 노숙인 등 하루 평균 약 350명이 한 끼 식사를 2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급식소다.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 지역협의회는 토마스의 집에 나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23년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엔 사무소 소속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과 빚은 만두 1000개를 전달했다.

 

이승현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회통합 지역협의회 최애영 회장과 송희순 부회장은 “쪽방촌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 ‘매력적인 미소’
  • 김민 ‘매력적인 미소’
  • 아린 '상큼 발랄'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