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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11공구 첨단·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 강화

입력 : 2025-07-08 09:49:04 수정 : 2025-07-08 0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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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첨단·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 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14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산자부로부터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된 송도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 수요 증가세에 비해 가용 토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인천경제청은 매립 및 기반시설 공사 중인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토지이용계획 변경으로 산업시설용지를 추가했다.

송도 11공구 전경.

세부적으로 중앙공원 축 기준 남쪽에 산업·연구시설 용지를 집적 배치하고, 주거·학교 용지는 쾌적한 주거환경 차원에서 북쪽에 뒀다. 또 일부 연립이나 상업용지를 주상복합으로 바꿔 상업시설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여의도 면적의 4.3배 규모인 송도 11공구는 현재 68.3% 개발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경제청은 환경·교통영향 및 교육환경 평가, 경관심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밟을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초격차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도시 환경을 갖춰 인천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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