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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17세 연하남' 스캔들에 "'쟤는 저런 애' 낙인부터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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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8 07:34:50 수정 : 2025-07-08 07: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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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과거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미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이미숙.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이날 이미숙은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한 번 해보고, 그 섣부른 짓이 실수가 돼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옛날 연하, 그런 걸 확인하려는 거냐"고 물었고,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고 답했다.

 

이미숙은 "사람들은 그 이전 설명을 듣지 않고 '쟤는 저런 애야'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보고 싶어 한다"며 "(나의) 내면은 그렇지 않다. 그냥 글씨로 (낙인을) 찍어버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자로서 매력을 아직도 상실하지 않았다는 걸 위안 삼는다. 그들이 원색적인 걸로 공격하듯이 나는 나 나름대로 그런 것을 위안으로 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숙은 "그건 그냥 누구나 살아가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연예인이니까 많은 잣대를 들이대고 얘기가 하는 건데 스쳐지나가는 거라고 본다"며 "연상보다는 연하가 낫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동엽은 "마지막 뽀뽀는 언제냐"고 물었고, 이미숙은 "진짜 오래 됐다. 10년도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뽀뽀를 하기 위해서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냥 뽀뽀를 안 하고 만다. 왜 뽀뽀를 안 하고 싶겠냐. 나도 여자다. 감당하는 것보다 참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미숙은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17세 연하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이미숙은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이라며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와 보도한 기자 2명을 고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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