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열화상 카메라에 담긴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횡단보도가 높은 온도로 붉게 표시돼 있다. 열화상 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이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을 오간 가운데 경남 밀양은 일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39.2도를 기록해 ‘역대급 더위’가 닥쳤던 1994년 7월20일(39.4도)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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