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스타일리스트 생일에 차를 선물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는 화사가 북미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북미 11개 도시를 방문하는 첫 단독 솔로 북미투어를 떠난 화사는 영상 속에서도 일과 사람에 대한 배려 모두를 놓지 않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 브루클린 공연 당일, 무대에 오른 화사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혼자 18곡의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런 화사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화사 역시 무대에서 더욱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이동하면서 화사는 팀원들에게 사기를 충전시켜주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일환으로 ‘퀴즈쇼’를 진행했다.
화사는 “막간을 이용해서 팀전으로 퀴즈쇼를 하겠다. 제일 많이 맞추는 팀에게 휴게소 이용권을 주겠다”라며 버스 안에서 문제를 내는 한편, 우승한 댄서팀에게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마음껏 쓸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댄서님 멤버는 “화사 만큼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사람 자체가 매번 진심이 느껴진다”고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의상팀 스타일리스트는 “항상 너무 많이 베풀어서 뭐 하나 얘기하기 힘들다”라며 “제 생일에 차를 선물로 해줬다”로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촬영된 영상을 보다 당황한 화사는 “언니가 이런 말을 했네”라며 부끄러워했고, 스튜디오는 화사의 통 큰 선물에 술렁였다.

화사는 “(스타일리스트) 언니랑 같이 일한 지 10년이 되어 간다. 원래 타던 차가 고장 나서 못 바꾸고 있었다”라며 “선물해주고 싶어서 사줬다”고 담백한 진심을 전했다.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과 더불어 남다른 규모의 선물로 늘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화사의 마음에 주변인들 역시 진심으로 그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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