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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폭염… 서울은 빨간불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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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7 16:01:55 수정 : 2025-07-07 16:15:43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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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열화상카메라로 본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횡단보도가 온통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강원·충남·경북 일부 지역도 함께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열화상카메라로 본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횡단보도가 온통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해 폭염경보는 사상 최악의 더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도 18일 이르다. 지난해에는 7월 25일께 폭염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열화상카메라로 본 서울 광화문 광장이 바닥 분수를 제외하고 온통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2025.07.07 이재문 기자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열화상카메라로 본 인왕산 아래 서울 시내가 온통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열화상카메라 화상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난다. 2025.07.07 이재문 기자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29~37도까지 올라가겠다. 일부 경기·충청·남부·제주도 동부 지방에서는 35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강원내륙과 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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