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7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강원·충남·경북 일부 지역도 함께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해 폭염경보는 사상 최악의 더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도 18일 이르다. 지난해에는 7월 25일께 폭염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29~37도까지 올라가겠다. 일부 경기·충청·남부·제주도 동부 지방에서는 35도 이상으로 치솟겠다. 강원내륙과 산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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