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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널 땐 손 번쩍!” 마포구, 유치원생 교통안전 교육

입력 : 2025-07-07 14:56:54 수정 : 2025-07-07 14:56:53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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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8일 오전 10시, 서울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녹색교통 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을 갖추고,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신호등 지키기, 안전한 보행 요령, 대중교통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영상 시청과 길 건너기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포함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에도 초등학교 3~4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에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주의사항까지 포함해 보다 폭넓은 교통안전 지식을 전달했다.

 

구는 이와 함께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학교 주변 보행로를 정비하고 안전시설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와 통학로 개선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 스스로 안전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방식도 함께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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