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KBSN스포츠가 중계한 2025 KBO리그 롯데와 KIA의 경기(캐스터 이동근, 해설 장성호)가 지난 주말 3연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KBSN스포츠에 따르면 6일 롯데-KIA전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기준 2.86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11일부터 휴식기를 갖는 프로야구 전반기 막판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전통의 라이벌 롯데와 KIA는 주말 3연전 시청률에서 모두 2% 이상을 기록했고, 전반기 10차례의 맞대결 평균시청률도 2%를 상회했다. 6일 경기는 올 시즌 롯데-KIA전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동시에 1.453%의 최고 타깃시청률도 기록해 두 팀의 라이벌전이 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임을 보여줬다.

한화가 33년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롯데는 이날 경기 승리로 LG와 함께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고 KIA는 4위로 내려앉았다. KBSN스포츠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시작되는 8일 오후 6시 20분부터 두산과 롯데의 경기(이동근 캐스터, 전준호 해설위원)를 생중계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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