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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수년간 온라인 스토킹·성희롱… 반드시 법적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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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06 15:24:22 수정 : 2025-07-06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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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가 수년간 이어진 온라인 스토킹과 성희롱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유리가 수년간 이어진 온라인 스토킹과 성희롱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유리는 5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라며 “수년간 디시인사이드 숲(인터넷방송)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속된 저에 대한 모 악성 유저의 모욕과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현재까지도 계속 진행 중인 사이버 불링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유리는 경찰서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그 악성 유저는 수천 건에 달하는 모욕적인 내용의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 등의 게시글을 디시인사이드 숲 관련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게재해 왔습니다”라며 “그리고 그 행위는 오늘까지도 진행 중입니다”라고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서유리가 수년간 이어진 온라인 스토킹과 성희롱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서유리는 “그동안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악용하여 그는 더욱 기세등등하게 저를 향한 온라인 스토킹과 명예훼손을 일삼았고 저는 결국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법적 조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당한 법의 절차를 통하여 반드시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리고 익명성에 숨어 자신의 내적 갈등이나 결핍을 외부로 투사해 본인이 느끼는 결핍을 해소하려 했던 당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라고 악성 유저에게 건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유리가 수년간 이어진 온라인 스토킹과 성희롱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서유리는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니 온라인상에서 그런 거동으로 살아가고 있겠죠. 논리적인 사고와 정확한 언어를 가지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급한 언어를 가지고 상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지 않겠죠”라며 악성 유저의 행동에 대해 비난했다. 

 

또, “당신은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입니다. 당신은 매우 비정상적이고 매우 멍청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말한 대로 당신은 과연 무적이 될 수 있을까요?”라고 분노를 표출하며 글을 맺었다.

 

한편, 최근 다수의 연예인 및 공인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이 들끓고 있는 만큼, 이를 묵과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및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하는 것 역시 책임을 피해갈 수 없으며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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