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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泰사업 재편…하반기 '카카오페이지 태국' 서비스

입력 : 2025-07-03 19:20:56 수정 : 2025-07-03 19: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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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대신 본사가 주도하기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태국 웹툰 사업을 본사 중심으로 재편한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하반기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웹툰. 연합뉴스

지금까지는 카카오엔터의 태국 현지 법인이 '카카오웹툰 태국'을 운영했지만, 이를 종료하고 본사 주도로 '카카오페이지 태국'을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법인은 역할을 축소해 번역과 현지화 작업 등을 맡길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본사 주도의 신속하고 경쟁력 있는 스토리 지식재산(IP)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문화 시장의 중심지로 꼽힌다. 또 한국 만화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K-콘텐츠 해외 진출 현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의 전체 만화 이용량 가운데 한국 만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47.0%에 달해 조사 대상 9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6월 태국에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와 대만 웹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도 태국 서비스만은 남긴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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