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 배송 권역을 전국 40개 시·군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역은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 및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 측은 배송 권역 확대로 농어촌 지역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이 한층 높아짐과 동시에 이커머스를 통한 농수산물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해 온 농가, 농업법인과 읍면 지역에 주로 위치한 농어민 판매자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7일 물류망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읍면 지역으로의 배송 권역 확대는 도심권의 생활 물류 인프라를 농어촌 지역에서도 누리는 데 의미가 크다”며 “배송 품질을 고도화해 전국 어디서든 '매일 도착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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