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유학 중 깜짝 예식에 참여
로마에 유학 중인 한국인 부제 2명이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직접 사제품을 받아 신부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1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 교구 소속 이재현 안젤로(양천본당) 부제와 함현준 프란치스코(대치성모탄신본당) 부제가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레오 14세 교황 주례로 사제 서품을 받아 신부가 됐다.
통상적인 절차를 밟았다면 이들은 내년 2월 서울대교구가 명동대성당에서 주관하는 서품식에서 신부가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레오14세 교황이 6월 25∼27일 바티칸에서 열린 ‘사제들의 희년’ 행사 마지막 날에 로마에서 유학 중인 전 세계 부제들에게 직접 서품하기로 결정해 ‘깜짝’ 예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로마에서 유학 중이던 이 신부와 함 신부를 포함해 세계 각국 출신 32명이 레오 14세 교황으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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